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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세먼지 제거에는 삼겹살이 강추인가..

 불볕더위가 지나가거나, 추운 겨울이 끝나면 따뜻한 봄과 서늘한 가을이 찾아옵니다. 만물의 소생이 일어나는 즐거운 봄, 서늘하면서 뭔가 추억 속으로 빠질 것 같은 가을에 어김없이 불청객이 같이 오는데, 그것이 바로 황사와 동반된 미세먼지입니다. 우리는 속설로 삼겹살(돼지고기)가 몸속의 먼지와 중금속을 제거해 준다고 하는데 과연 그럴까요?






 이런 속설뿐만 아니라 우리는 다른 것도 알고 있습니다. 장어가 체력을 보강해 준다는 말, 다크써클이 진한 사람은 연어가 좋다는 말, 잠이 올 때 커피를 마시면 전혀 잠이 안 온다는 것들입니다. 실질적으로 이 말이 명백히 틀린 것도 아닙니다.

 장어에는 고단백질 성분이 풍부하여 피로회복에 좋으며, 연어는 비타민과 무기질이 많아 피부 미용에 좋습니다. 카페인이 많은 커피는 잠을 달아나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실제 연구결과에 따르면 일정한 기간 동안 돼지고기를 먹게 한 후 체내의 중금속 성분 등을 조사해 보았을 때 일부 성분이 감소했다는 결과 발표가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미세먼지 제거에도 돼지고기(삼겹살)가 효과가 있을까? 여기서 자세히 보면 위의 연구결과 대상자에 대한 의문을 품을 수 있습니다. 위 대상자는 지속적으로 중금속에 노출되어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 것이고, 일반적으로 미세먼지에 일시적으로 노출되는 사람들은 체내에까지 먼지가 쌓이는 것이 아니라 폐와 기관지 등에만 피해를 입힙니다. 즉, 실질적인 효과는 없다는 것이 됩니다.


 나아가 이런 효과로 육류를 과하게 섭취하게 되면, 비만을 일어나는 등의 2차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차라리 육류의 식단보다는 중금속과 불순물을 체외로 배출시키는 미역, 다시마 등을 먹는 것이 비만도 미연에 방지하고 추가적인 효과도 볼 수 있는 더 좋은 식품입니다.

 황사가 심하거나 대기 중에 미세먼지가 많은 날에는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 시에는 꼭 마스크 작용을 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식단은 육류보다는 해조류 위주로 드시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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